etc

홋카이도 1

2024. 1. 12. 13:41

이번 생일은 해외에서 맞이하고 싶어서
냅다 떠나버린 홋카이도

꽤 오래전에 개씹성수기 홋카이도를 방문해서
고생만했던 전적이 있는 나라서
극성수기 직전 대략 10일 전으로 일정 잡으려고 했는데
마침 내 생일이 껴있어서 겸사겸사 감ㅋ

성수기 홋카이도는 모두 가지 않기로 해...
성수기 홋카이도는 비에이 하나만 보고 가는데
아 이거 완전 비추거든요
그냥 걍원 양떼목장 가는게 개이득인 편

아무튼 삿포로 시작

홋카이도답게 뱅기 지연으로 시작 ^^ㅋ
아 이래야 홋카이도지ㅋㅋㅋㅋㅋㅋ
예상했던 일이라 뭐 기분이 어떻다 할것도 없음

뱅기에서 사육당하고 눈 뜨니 도착
성수기가 아닌지라 눈이 없지요잉

출발 전에 삿포로에 사는 니혼진에게
최근 현지 날씨 브리핑을 plz🙏🏻해서
두꺼운 외투 딱 한 벌만 챙겼는데 너무 잘한 일

기특해요🫳🏻🫳🏻

일단 다들 알고 있듯이
홋카이도에서 삿포로는 계획도시이기 때문에
지하도가 너무나 잘 되어있고
앵간한 건물들도 지하랑 이어져 있기에
밖을 싸돌아 다닐 일이 거의 없음

한국인이라면 삿포로+오타루+비에이 일정이 대부분인데
두꺼운 외투는 비에이에서만 입으면 됨ㅋ
비에이는 시발...
아무튼 그러하다

근데 지금 이 글을 쓰는 시점은
개성수기 홋카이도란 말이죠?

발난로, 핫팩은 돈키호테에서 사면 됨
한국에서 챙겨갈 건 당신들의 옷가지일 뿐
모자, 목도리, 양말, 얇은 옷 수벌 그리고 선글라스
이것만 챙기쇼

선글라스는 갠쥐용이 아니라
진짜 시력 보호용으로 필요하니까 꼭 챙기기🤍

호텔 체크인 하고 나오자마자 가라쿠로 직진해,

예전에 왔을 땐 별도 예약 시스템없이
무조건 워크인이었는데
지금은 테이블링 시스템처럼
가게에 있는 기계로 예약하고
근처에서 싸돌아 다니다가
알람 울리면 가면 되더라궁

나는!! 이걸 모르고 옛 기억에만 의존해서
멀뚱히 서있다가ㅋㅋㅋㅋㅋㅋ
야사시 니혼진이 에.. 시츠레이..하믄서 설명해줘서
츠미마시탘ㅋㅋㅋㅋ 하고 그대로 애니메이트감

애니메이트에 내 최애작 굿즈들이 다 동나고 없길래
바로 옆에 있는 가챠 둘러보다가 쿠로미 발견함
 

홋카이도는 도라에몽을 왜이렇게 좋아할까?
 

하루종일 커피 한 잔도 못마신게 억울해서
세계적으로 유명하다는 마루미 커피 방문
 

원하는 자리 앉으면 직원분이 물이랑 메뉴판 들고 와줌
물 쪼롭 마시면서 찬찬히 고르믄 됨댜
 
커피 마시면서 아까 애니메이트에서 뽑은 쿠로미 가챠 개봉함
쿠로미 키링 뽑고 싶었는데..뭔... 파우치같은거 나옴ㅠ
근데 생각보다 요긴해서 돈 넣고 다님ㅋ
 

커피 한 잔에 7,000원이 넘는 무지막지함
나는 고소한 것 보다 산미 있는 걸 좋아하는데 산미 최고☕
삿포로 치고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가게에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뻘쭘하게 커피만 호롭호롭 마시다가 나옴
 

뭐 인테리어가 예쁘거나 하진 않고 앤틱 그 자체
근데 확실히 커피는 맛있어서 한 번쯤 가보는 걸 추천~
 

다루마
 
징키스칸이 목적이라면
굳이 이 가게 안 가도 됨
그냥 구글맵  켜서 가까운 가게 가면 됨ㅋ
 
근데 나는 왜 저곳을 갔느냐
이또한 몇 년전에 방문했던 가게이기 때문이지요.
 
어느 순간부터 새로운 곳을 가기보다는
방문했던 곳을 다시 가는게 좋더라구용
 

스스키노을 중심으로 골목마다 수많은 음식점과 술집이 있으니
사실 아무곳이나 들어가도 됨ㅠ
단... 일본은 존나 개븅신같은 가게가 정상인척 위장하고 있으니
이것만 조심하면 됨ㅋㅋ
 

불 조절은 알아서 다 해주시니
그냥 존나 구워가며 먹으면 된댱
 
나는 저기에 삿포로 맥주랑 밥이랑 김치 시켜서
한상 푸짐하게 조졌음
 

호텔로 돌아가는 길
여기가 바로 스스키노 사거리
 
사진상 제일 왼쪽에 있는 건물이 이번 홋카이도 여행에서 묵게 된 호텔임
호텔 이름은  더 놋 삿포로
생긴지 얼마 안 된 곳이라 존나 깔끔하고
일단 역이랑 짱 가깝고 지하도랑 연결되어있어서 개굿
 

이때가 아이폰15프로로 바꾸고 얼마 되지도 않아서 떠난 여행인데
야간에 빛번짐 없는 거 보고 혼자 감동 쎄게 받았음
 

이번 여행 메이트 훈로미 뿅
우리집 훈로미의 첫 해외여행 😎
 

호텔 앞에 있는 횡단보도 건너는데
니카상 걍 쌩눈으로 봐도 보이죵
이정도로 진짜 역이랑 짱~~~~~~~~가까움!!!!
진짜 다들 제발 더 놋 삿포로에서 숙박해줘~!
 

피노 광인은 잠깐 편의점 가서 피노 사옴
 

호텔 건물에 같이 있는 휴먼메이드
 
나는 이 브랜드를 23년 4월에 처음 알았는데
이게 생각보다 유명하더라고...?....
하긴 그러니 블루보틀이랑 콜라보도 했겠죵
아침마다 오픈런 줄 개오졌음
 

호텔 입구에 있는 트리
 

호텔 방 들어와서 널부러져있는데
한국에서만 유명한 이마세 형님이 신곡 무대 털고 계셨음
여담으로 이마세에게 제2의 초난강의 기류가 읽혀짐
그도 그럴것이 자국보다 한국에서 더 큰 인기와 사랑을 받고 계시니...
그러니 번안 버전 노래까지 내셨겠죠
 
아무튼 이마세 신곡이 존나 좋은거임ㅋ
바아로 플리 추가 완
 
누워서 뒹굴뒹굴하다가 맞은편 돈키호테가 생각나서 감
사유 : 술 구매
 

이미 있어. 패스.

얘도 있어. 패스
 

실용성 존나 없어보여. 패스.
 

이건 존나 고민했음
나의 수많은 털친구들한테 입혀주면 짱 귀여울 거 같은데...
그치만 인형판에 손 떼고 있던 나인지라 끝내 장바구니에 담진 않았음
근데 지금 보니까 후회된다
사올걸 아ㅡㅡ!!!!!!!!!!
 

 포카 홀더도 살까 싶었는데
나 포카판에서도 손 떼고 있는 몸인지라 패스했음ㅋ
 

이거 USB 포트였는데
최근에 이미 하나 구입을 했기에 패스
 

이건 콘센트에 꼽는..뭐..그런 거
근데 한국은 110볼트로 쓸 일이 없잔아ㅋ
이건 진짜 사고싶어서 혹시 220볼트 있나 뒤졌는데 없어서 아쉽...
 

갑자기 도리벤
내 치후유는 이렇게 안 생겼어
 

후쿠오카 지브리 전시 굿즈샵에서 이거 샀는데...
돈키호테에서도 팔더라ㅋ
 

그리고 의외로 쿠농 굿즈도 있었음
아카시... 제 옛 남자입니다.
 
그시절 쿠농 세대라면 이자식들 이름으로 일본어 색깔 다 외우지 않았냐며
아카, 아오, 미도리, 키세, 쿠로, 키이로, 무라사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맙읍니다^^

 

한국에서 구하기 약간 빡센 건데
다시 말하지만 나는 포카판에서 손을 떼고 있는 몸이라서 걍 넘김
 

정말,, 수많은,,, 포카홀더,,,
내가 아직 포카판에 몸 담았더라면 샀을건데...
 

사실상 돈키호테 주 방문 목적을 드디어 마주함
 
스스키노에 있는 돈키호테는 엄청 큼
지하로 2층 지상으로 5층인가 6층인가...
주류는 모두 지하 2층에 있는데
지하1층까지는 쉽게 갈 수 있음ㅋㅋㅋㅋㅋ
지하 2층 가기가 약간 어려움
에스컬레이터가 숨겨져 있음
 

산토리 단 돈 만 칠천원
환율 생각하면 대략 16,000원정도?
한국에서는 3만원이 넘는 놈인데 싸긴 싸다...
 
원래 구매 갯수 제한은 없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1인 1개로 제한 생긴듯함
하지만 걱정마세요
다음날 또 와서 또 한 병 사면 됩니다.
 
위스키, 와인, 증류주, 막걸리 등등 존~~나 많음
한국에서는 거의 찾아 볼 수 없는 참이슬 과일 소주도 짱 많음
요즘 일본 젊은 세대 사이에서 한국 문화가 거의 인싸 문화라서 그런듯
 
존나 웃긴게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 젊은 애들은
'이렇게 개쩌는 한국을 우리가 어떻게 지배했다는거임? 구라아님?'
이러고 다님... 진짜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냐면 최근에 알게 된 일본인 친구들이 하나같이 저 마인드야...
삐뚫어진 역사왜곡 오져
 
쾈,,,,🤬
 

술 광인에게 이곳은 천국도여서
하나하나 담았고요....
이 때 시간이 새벽 2시였습니다.
 
 오타루 이세즈시를 예약한게 떠올라서
좆됐다 싶어서 빨리 계산하고 호텔가서 그대로 기절잠함ㅎ
 
2탄에서 계속,,,😞

https://minichoichoi.tistory.com/2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