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니 이런 날이 있네요....

 

서당개도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데

관람 세 번이면 팬싸 당첨이 되네요.....

 

나는 아티움 팬싸 응모를 걍 겸사겸사 한거지

기대를 개미 눈꼽만큼도 안해서

당첨자 발표일도 몰랐고 관심도 없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퇴근길에 지하철 백팩족들 속으로 욕하고 있었는데

문자와서 봤더니만......

 

 

하이 빅스비

문자 읽어줘

 

 

그동안 수많은 당첨 문자를 받아왔지만

손발이 떨리고 심장이 쿵쿵 뛰는 건 오랜만이였다

 

나 첨에 피싱 문자로 의심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구동님이 직접 명단 확인하고선 나 맞다고 해줘서

슬슬 현실 감각이 사라지기 시작했음

 

정말 당첨될거란 생각을 안했던지라

애들한테 할 말도 질문도

모든걸 생각하지 않았으뮤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백퍼 애들 앞에서 허버허버 할 게 뻔함을 예감한 나는

세훈이는 병아리 편지지에

민석이는 고양이 편지지에

하고 싶은 말을 적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세훈이한테는 올 한해 개인 활동과

이번 앨범에 많이 담겨 있는 세훈이 목소리에 대한 이야기

 

민석이한텐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시우민'으로 나온 개인적인 음원들과

민석이 팬들이라면 다들 눈물 훔칠

김민석과 시우민 둘 다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그냥 그런 이야기들 적었음

 

그리고 대가리 빡쎄게 굴려서

각 멤버한테 질문할 걸 생각했음

 

결과만 말하자면

종인이랑 세훈이한테 내가 준비한 질문과 말 못했음ㅠ

 

그동안 콘서트며 행사며 좋은 자리 많이 가서

그래도 엑소 가까이서 봤다~ 할 정돈데

팬싸는 팬싸더라.....

ㅇㅣ건 너무 가까운데요ㅠㅠㅠ!!!!!!!!!!

 

안경쓴 됴램이가 책상에 두 손 올리고 한 손에 펜 쥐고

나 뚫어져라 봤는데

진짜 존나 잘생겼더라

존나 존나 존나 잘생겼다고

내 이름 읊으면서 이름 써줬는데

그 목소리가 오졌다

 

경수한테는 백일의 낭군님 이야기 하구

스웨덴 세탁소 분들 이야기 했는데

내가 하는 말에 "아 진짜요?!" 하면서 그냥 리액션 해주는게

아 내가 경수랑 대화를 하고 있구낰ㅋㅋㅋㅋㅋㅋㅋ

를 느끼게 해줬음...

롸 시발 엑소랑 대화를 해요! 제가!!!

 

내가 물어본거에 몰랐다고 웃어줬는데

지금 내가 있는 곳 아티움 5층이 아니라

최소 중앙대 벚꽃존이였음

 

 

 

경수 다음 찬열이였는데

내 생일이 11월이란말임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 저 11월 생일인데..."

"아 진짜요? 언제예요?"

"저 11월 00일이요!"

"와~ 가깝네요!!"

 

생일 축하한다고 한마디만 써달라 했더니

당연하죠 하면서 써줌 흑흐규ㅠㅠㅠㅠㅠㅠ

 

작년 찬열이 생일 때 티얼스 불러줬는데

올해 생일에 우리한테 듣고싶은 노래 있냐고 물어봤구

내 질문에 찬열이가 고민하고 생각하는데 존나 예쁘더라...

정경호님이 이쁘니 이쁘니 하는 이유가 있어

존나 예뻐

 

"뭐가 있을까요?" 하면서 

두 손 포개서 미안하다구 나중에 알려주겠다 했는데

ㅅㅂ 내가 다 미안했음

내가...내가 미안해...내가 뜬금없는 질문 해서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걍 찬열이 얼굴 보니까

2n년동안 쌓아온 드립력 죄다 8:45 하늘나라로 가서

1차 허버허버 왔음

 

내 생일이 11월인 이유?

찬열이와 생일이 가깝기 위함이다.

 

 

 

찬열이 다음 민석이였다

민석이라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단 차분하게 편지부터 건네줬는데

그 순간 고양이 눈 위로 치켜뜨면서 눈 마주쳤고

나 너무 놀라서 눈 피해버림 

돌은거 아녀?

근데 진짜 그 순간 눈을 못마주치겠는거임ㅠㅠㅠㅠㅠㅠ

 

우리 오빠 앞에서 허버허버 모습을 보이면 안된다,

라는 강한 생각에 존나 느릿느릿하게 준비한 질문 했는데

내가 말 느리게 하니까ㅋㅋㅋㅋㅋ

중간중간 "네~" 하면서 나랑 눈 마주쳐줬어...

진ㅉㅏ그 순간 점멸됐다

 

네! 네! 하는게 진짜 시발 존나 귀여웠다고...

정확히 '네'라기 보단 '녜!' 이거임

 

몇 년 동안 우리 오빠 요정이다 요정이다 했는데

진짜 우리가 흔히 아는 인간의 이목구비가 아님

차원이 달랔ㅋㅋㅋㅋㅋㅋㅋ

텍스트로 표현 못함에 너무 화가 난다

 

 

팬싸 끝나고 며칠뒤에 들어보니까

내가 저런 말을 했었더라곸ㅋㅋㅋㅋ

팬싸 끝나고 자리에 돌아와서 앉았는데 기억이 안났음

그나마 저 음성 덕분에 생각난거임ㅠ

 

XIU OPPA SARANGHAE

 

민석이 다음 백현이였고

백현이 존나 잘생겼다 진짜

그리고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다정해 ㅁ1친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유사연애 안먹는 편인데

와우...와우다.... 진짜 와우다.....

 

진짜 와

 

내가 준비해간 질문 하니까

백현이도 잠깐 생각하다가

나 올려다 보면서 나한테 되물어봤는데

그나마 최밀레 최밀레 하고 굴러가던 대가리

우뚝 멈춰가지고 여기서 1차 목석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말 못하니까 웃으면서 대답해줬는데

진짜 존나 잘생겼다고

 

그리고 저기에 적힌 그대로

고나리 들어왔는데 앨범 꼭 안고 끝까지 이야기 해줬는데

뭘까...이 오빠......... 이세상 다정함이 아니잖아.......

나 아직도 이때의 백현이 표정이 잊혀지지 않음

왂!!!!!!!!!!!!!!!!!!!!!!!!!!!!!!!

 

애아빠 아웃

백현이 다음 종대였는데

이 때 부터 내 앞에 줄이 갑자기 훅훅 빠지기 시작해서

종대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백현이한테 감사합니다 라고 하자마자

종대한테 질문 들어왔는데

나는 오빠들이 나한테 먼저 말걸어줄거란 생각을 아예 안해서

여기서 2차 목석됐음

 

양 손에 펜 하나씩 쥐고

어떤 색이 더 좋냐구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색을 고를 수 있다구ㅠㅠㅠㅠ

내가 깜짝놀라니까 또또또 존나 예쁘게 웃으면서

"신박하죠?" 라고 말걸어줬는데 

진짜 흑흑...흑ㅎ.그흑.ㅎ.ㄱ....ㅡㅎ그흑흑.ㅠ..ㅠㅠ...

 

그럼 저는 엑소엘...하면서 은색 가리키자마자

은색이요? 하면서 내이름 불러줬는데 진짜...ㅠㅠ

 

종대한테는 작사노트 유무를 물어봤는데

없다고 해서 존나 놀랐음

그럼 그 때 그 때 생각 날 때 마다 따로 메모하냐 했더니

그것도 아니라해서 존나존나 놀랐음

 

"어..아니요오...."

 

정확히 저렇게 저음으로 말했는데

오빠... 왜 목소리도 잘생겼어요?

 

주로 새벽에 벼락치기 한다구 했는데

그게 또 존나 신기하고 놀라워서

아니 근데 어ㄸㅓ케 그렇게 좋은 가사가 나와요?!!!

했더니 막 웃어주고 흡......

 

내가 그래도 잠은 자야한다고 했더니(ㅋㅋㅋㅋ)

알겠다구 하면서 나보고 감기조심하라구 흑흐긓긓ㄱ

 

종대 팬싸 음성도 마찬가지로 올렸었는데

내가 삭제해버려서......흑흑.....

지금 그 음성 파일 들으면서 쓰고있는거라

내가 틧터에 올렸던 것 보다 이게 더 정확함ㅋㅋㅋㅋ

 

접기

 

그 다음 준면이였다.

존나 잘생겼ㄷㅏ고

그리고 정말 백옥임

 

우리들 셀카 찍고 보정할 때

'아..이거 밝기 넘 올렸나...'란 생각이 들 때가 있잖아요

딱 그 피부톤이 준면이임

 

존 나 하 얌

 

준면이한테는 뮤지컬 커튼콜 관련해서 물어봤음ㅋㅋㅋㅋ

이거 틧터에도 그 어디에도 안올렸던건데...

블로그니까 괜찮지 않을까 해서 걍 씀

 

"커튼콜 할 때 관객들이 울컥해 하거나 

입막고 벅차오르는 모습 보면 어떤 기분이 들어요?"

 

라고 물어봤고 준면이도 마찬가지로 잠시 생각하더니

 

"부담..부담되기도 하지만 너무 좋아요."

 

하면서 존나 이쁘게 웃어줬는데 어레스트 쎄게 왔다.

근데 여기서 갑자기 고나리가 들어온거임ㅠㅠ

 

난 말했듯 팬싸 쪼렙이였곸ㅋㅋㅋㅋ

내 앨범 아직 준면이한테 있는데 받고 이동해야하나...ㅠㅠ

하고 손 방황하니까 준면이가 앨범을 두 손으로 꽉 쥐고

나랑 계속 눈 마주쳐줬다ㅠㅠㅠㅠㅠㅠ

존나.......눈물났다 너무 좋아서

그래서 나도 준면이한테 질문 하나 더 했음ㅠㅠ 

 

"웃는 남자 할 때 가발 바뀌었잖아요. 중간중간에~"

"네~"

"그거는 혹시 누구 의견이에요?"

"그거는 일단 컴퍼니에서도 말했고..

오래하면 땀때문에.. 오래쓰면 이제 너무 눅눅해져가지구~"

"아 그렇죠ㅠㅠ!!!"

"꼴보기 싫어가지구ㅎㅎ"

"아악!! 아니에요ㅠㅠㅠㅠ"

 

어흐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

꼴보기 싫다뇨ㅠㅠㅠㅜ누가요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껏 그저 그렇게 생긴 XY염색체들이랑만 대화해봤지

이렇게 잘생긴 오빠야들이랑 대화를 해본적이 없어서

여기서부터 삐걱대는 목각인형이 되기 시작함

 

준면이 다음 종인이였는데

내 이름 한 자 한 자 또박또박 부르면서

이름 써주는데 존ㄴㅏ 귀여웠어

 

종인찐맘인 구동님한테 컨펌받은 질문 하려고

오만가지 시뮬레이션 하면서 연습했는데

까먹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스스로도 너무 당황해서 어버버 하니까

종인이가 싸인 하다말구 나 올려다봤는데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는 혼돈의 카오스였어ㅠㅠㅠㅠ

사랑한다, 응원한다 이런 단순한 말도 생각 안남

진짜 아무런 생각이 안남

누가 내 대가리에 표백제 부었어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종인이가 내가 말 할 때 까지 기다려줬는데

그 다정함에 눈물을 흘려버려.....

진짜로 울진 않았음ㅋㅋㅋ 울면..우리 오빠들 당황해하니까....

 그냥 그게 너무 고마웠고 미안했음ㅠㅠ

 

내가 겨우 정줄 잡고

"2019년에~"

라고 운 띄우자마자

 

네 ㅂ0ㅂ)!!!!

 

해줬구ㅠㅠㅠㅠㅠㅠㅠㅠㅠ

김종인 개인적으로든 카이로든 계획 있냐구 물어봤더니

 

"저는! 어..... 옛날에도 말했는데 한 달에 뭔가 하나씩 하자!"

"오..!"

"내년에도!! 내년에도!!!"

"한 달에 한 번씩 화보찍기?!"

"아~ 저번에도 그랬는데 그런거라도 해야죠!!"

 

종인이는 존나 씩씩한 작은 곰돌이다....

진짜 말 한마디 한마디 힘 있었고

종인이 스스로 자신감 있어하는 목소리였음

 

역시나 고나리 들어와서 

종인이한테 90도로 인사하면섴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라고 했더니

종인이도 감사하다구 힝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따네 와따네

세훈이가 와따네

 

하.........

진짜로 세훈이 앞에서 울 뻔 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훈이한테 가자마자 내갘ㅋㅋㅋㅋ

"편지를 써왔습니다."

 

번역체 미친ㅠㅠㅠㅠㅠ

편지 써왔어요도 아니고 써왔습니다 뭐임 ㅅㅂㅋㅋㅋㅋㅋ

 

만약 내 이름이 최영심(ㅋㅋㅋ)이라면

세훈이가 내 이름 한 자 완전 또랑또랑하게 "영!!" 이라고 말하길래

나도 왜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나머지 한글자 "심이요!!"라고 했구

나 진짜 죽기전에 세훈이한테 누나 소리 들어보는게 꿈이여서

 

"누나라고 써주시면 안돼요?"

 

라고 물어봤더니

애기 팟칭하는 특유의 장꾸 표정으로

 

"눈나예여?"

 

시바ㅠㅠ!!!!!!!!!!!!!!!!!!!!!!!

!!!!!!!!!!!!!!!!!!!!!!!!!!!!!!!!!!!!!

!!!!!!!!!!!!!!!!!!!!!!!!!!

!!!!!!!!!!!!!!!!!!!1

 

 

세훈이는 음성이 있으니까 다 안쓰고

저기에 없는 내용만 쓰자면ㅋㅋㅋㅋㅋㅋㅋ

 

정식 음원 물어보자마자

'이거 말해도 되나?'하면서 내적갈등 하는 그 표정

몬주알죠

 

그 표정 짓길래 바로 태세전환했음

왜냐면 우리 애기 곤란해 하면 안되니까....

 

그래서 내가 바로 "아니면 무대라도..."라고 말 꺼내자마자

세훈이가 "아마도?"라고 해줬단 말임

이게 무대에 대한 답이 아니라 정식 음원에 대한 답임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세훈이 go 존나 소중하잖아요....

애기가 힘들 때 멤버형들이랑 팬들 생각해서 작사하구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런 음원 정식음원이라니..JB하자 훈맘들아

 

애기가 "아마도?"라 하자마자

"진짜..진짜로?! 진..ㅉ..."

"혼자만 알고 있어요!"

 

내가 너무 좋아서 막 웃으니까

계속 혼자만 알고 있으라곸ㅋㅋㅋㅋㅋㅋㅋ

이동하라고 고나리 들어와서

내가 슬슬 뒷걸음질 치는 와중에도

혼자만 알고있으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쓰면서 팬싸 음성 풀버전 듣고 있는데

혼자만 알고 있으라고 다섯번 말해줬닼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헌이....훈맘들은 공동운명체라

모두가 다 같이 알아야해

 

원래 세훈이한테 하려고 했던 질문은

팬들끼리 '세훈어록'이라고 불리는 게 있는데

보면 세훈이가 추구하는 삶의 방향이 긍정적인데

세훈이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 하는 방법이 있냐는 질문이였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암튼

그렇게...싸인 다 받았고.......흑흑흐긓

자리에 돌아와서 싸인 보는데 믿기지가 않았음

주변 분들이랑 서로 질문해서 들은 답 공유하곸ㅋㅋㅋㅋ

 

옆자리 분은 찬열이 손그림이라고 해야하나?

앨범 위에 손 올려서 손 모양 대로 펜으로 그리는 거

그거 받아서 내가 양해 구하고 그 위에 내 손 올려봤는데

손 짱 큼

 

싸인 다 끝나고 이제 대화하는 시간 가졌는데

진짜 다 알고 있더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

 

느닷없는 방송국놈들 결방과 컨텐츠....

사녹 시스템, 눕방, 댕댕이 방송, 전참시 등등...

 

전참시 이야기 할 때 우리가 용매용매 하니까

멤버들이 용매??? 해서

용민 매니저얶!!! 하니까

다들 웃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멤버들이 용민이 형 잠깐 올라와보라구 했는데

안올라오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팬들이 희매!! 희매!!!! 했더니

희매는 누구냐고 해서 희경 매니저!!! 했더니

어떻게 매니저 형들 이름 다 알고 있냐곸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각자 자기 이름들로 삼행시도 했는데

세훈이가 계속 종인이 옆에서 김! 하고 운 띄우니까

종인이가 얘 옆에 있으면 피곤하다구ㅋㅋㅋㅋ

근데도 세훈이 계속 김!! 하면서 운 띄움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 사진을 찍게 된 이유...

 

세훈이가 갑자기 O형들 손 들어보라구

그 중에 오늘 생일이신 분 있냐고ㅋㅋㅋㅋㅋㅋ

준면이가 있겠냐고 하니까

있을수도 잇찌!!! 햇는데 존나 귀여웠다 흑

 

내일 생일이신분?!

하고 계속 물어봤는데

준면이가 뭐하려고 그러냐고 했더니

같이 사진 찍으려고 했따궄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다같이 사진 찍게 된거삼

내 평생 해본적 없는 손가락 하트를 이때 첨 했넼ㅋㅋ

 

아 글구 이때 좀 놀란게

찬열이가 처음부터 내 자리는 저기라는 듯

한 팬 분 옆자리에 갔음

 

나는 헉 머야!! ㅁㅓ야!!!! 했는데

나중에 그 팬분이 올린 후기 보니까ㅠㅠㅠㅠㅠ

찬열이 너무 다정해서 롸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얼굴 만점 피지컬 만점 성품만점

텐텐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팬싸가 끝나구....

집으로 돌아왔는데

오자마자 힘이 다 풀려서

아무런 기력도 남았지 않았다고 한다....

 

내가 그동안 입버릇처럼

팬싸 한 번 만 가고 그 후에 욕심 안내겠다 했는데

아니...

한 번 다녀오고 나니까 더 욕심남

미치겠엌ㅋㅋㅋㅋㅋㅋㅋㅋ

 

리팩 팬싸 조진다^^